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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신무산으로부터 흘러오는 금강은 깨끗한 것은 물론이고 금산으로 올수록 그 강폭이 넓어져 시원한 풍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잡히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이용한 어죽요리가 유명합니다. 특히 금산 제원면에는 어죽집이 많이 몰려 있어 어죽마을을 이루고 있을 정도인데요, 어죽뿐만 아니라 민물매운탕도 아주 인기있는 별미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찾은 곳은 배나무집이라는 곳입니다.



















배나무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00년 된 큰 돌배나무가 가게 옆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2007년도에 금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하는군요. 돌배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려 있습니다. 이집의 메뉴는 위 사진과 같은데 금산인삼어죽도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매운탕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메기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도리뱅뱅이도 인기있는 메뉴지요.

















기본찬은 콩나물, 도토리묵, 김치 등 여덟가지가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것은 피래미 튀김으로 바삭하고 고소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이어서 나온 메기 매운탕은 大자로 주문했더니 엄청 큰 뚝배기에 나왔어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끓이면 끓일 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 더욱 맛있기 때문에 뜨거워도 계속 끓여가면서 먹습니다. 나중에 먹다가 수제비를 넣어 먹어도 맛있지요.

















여러 가지 물고기를 한 데 넣은 잡탕이 맛은 제일이지만 메기 매운탕이 살은 제일 많아서 발라 먹기도 좋아요. 무시래기가 들어가는데 여기에도 국물 맛이 배면 아주 맛있지요. 국물에 밥한공기 뚝딱 해치웁니다. 충청도로 여행을 가신다면 이 민물매운탕이나 어죽을 꼭 드셔보세요.









촬영일자 : 2017년 8월 4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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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243-4 | 배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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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신정호는 여름이되자 녹색 활기를 뽐내며 흐리고 더운 날씨에도 싱그러운 매력을 가득 머금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공기에 잡아 끌리듯 소나기가 갑자기 내렸습니다. 구름이 잔뜩 낀 하늘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어 덥지만 바람이 제법 불어와 몸을 식혀줍니다. 이미 오후 해질녘이 다 되어 연꽃은 오므라들었어요. 연꽃단지가 제법 넓어서 산책삼아 호수를 빙 둘러 돌아보는 김에 꽃구경 하기에도 좋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맑은 하늘일수록 밖에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요. 그렇다고 잔뜩 구름이 껴서 흐린 날에는 언제 갑자기 비가 올지, 나가도 상쾌한 기분은 커녕 찝찝하고 불쾌하기만 하고. 실내에서 에어컨바람만 쐬고 있자니 답답한 공기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지경. 이럴땐 가볍게 부담없이 나들이 할만한 곳을 찾게 되는데 아산이나 천안에 사는 분들은 자주 찾게될 것 같습니다. 초록빛 풀과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싱그럽고 잔잔한 호수와 함께 어우러져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카페도 많고 드라이브삼아 나오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4월부터 10월동안은 음악분수도 운영되는데 1회에 30분간 가동된다고 하는군요. 월별로 운영되는 요일과 시간, 횟수가 다르니 찾아가는 시기에 따라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아산 신정호 홈페이지

http://www.asan.go.kr/sinjungho/index.html




















지난 겨울 2월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해질무렵 호수에 비친 하늘이 거울처럼 담겨 색감도 정말 예뻤습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언제 찾아도 매력있는 경관을 뽐내는 곳인 것 같습니다.











촬영일자 : 2017년 8월 2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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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점양동 | 신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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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마을을 방문하면 곳곳에 있는 예쁜 카페들중에 어딜 가봐야 할까 고민이 돼요. 그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곳은 진짜 초콜릿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올댓초콜릿'이라는 곳입니다.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미니 초콜릿부터 시작해서 초콜릿음료까지, 어딜가나 맛볼 수 있는 베스트 메뉴 초콜릿 음료는 자주 찾는데도 싱겁기만 하고 제대로 된 진한 맛을 보기가 은근히 어렵고 그나마 먹을만한 맛이면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기만 해서 부담스러운데요, 이곳에서 먹는 초콜릿음료는 다른 음료 가격과 비슷한 가격에 진짜 진한 리얼 초콜릿이 들어가서 그저 달달하기만 하지 않고 깊은 카카오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인테리어도 아늑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곳에서는 초콜릿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만든 초콜릿으로 만든 장식품이 눈에 띄어요. 



















왼쪽 음료가 초코스무디, 오른쪽이 리얼 아이스 초코입니다. 가격은 둘 다 4,800원으로 양이 많아서 아주 좋았어요. 서비스로 초코릿 칩도 하나씩 받았는데 견과류가 콕콕 박혀 있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페에 가도 사실 커피메뉴 말고는 딱히 먹을만 한 메뉴가 없어서 늘 고민인데 그럴때마다 초콜릿음료를 시키고 싶어도 제대로 나오는 곳이 없어서 늘 실망하기 일쑤였지만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아산 지중해마을 들리실때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촬영일자 : 2017년 8월 1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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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949-4 | 올댓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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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있는 지중해마을은 유럽풍의 이국적인 건물들이 모여있어 아산의 관광지로 인기있는 곳들 중 하나입니다. 























아산 바로 옆 천안에서도 나들이 삼아 찾아오기 좋은 곳인데요 하늘이 맑고 푸른 날이면 하얀 건물들과의 조화가 더욱 두드러져 사진 찍기에도 좋고 곳곳에 꽃과 나무가 예쁘게 심어진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여심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점과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어요. 주말이면 프리마켓이 열리기도 하는데 지중해마을 내 상가, 프리마켓 수공예품 셀러와 함께 일반인도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으니 지중해마을 상가번영회에 신청을 하면 됩니다. 주말 오전 11시부터 열린다고 하는군요. 이외에도 비정기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근의 아파트 단지와는 대조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색다른 매력을 줍니다. 가게마다 개성있고 독특한 익스테리어 장식도 눈에 띄어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에요. 멀리 비행기타고 해외까지 가지 않아도 마음에 드는 카페 한 곳 들어가서 차 한잔 마시며 창밖을 둘러보면 이미 마음만은 유럽 마을로 훌쩍 여행을 떠나 온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고 사진찍기에도 좋은 이 곳, 밤에 오면 반짝반짝 조명이 켜져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겠죠. 해가 진 뒤에 지중해마을 속 카페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들이키면 정말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따로 입장료는 내지 않아도 되고 마을 안쪽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어 주차도 가능합니다. 










촬영일자 : 2017년 8월 1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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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949-1 | 지중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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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윗지방은 물폭탄, 밑지방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중복에 저는 양산 천불사에 다녀왔는데 역시 콘크리트 숲 대신 풀과 나무들 사이로 걸음을 옮기니 확실히 공기가 선선하더라구요. 



















연등축제가 열리던 5월은 이미 지나갔지만 이곳은 여전히 연등이 길과 함께 나란히 줄을 서고 있어 낮에도 생기있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 주차를 해두고 이어진 길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떼다 보니, 길 옆으로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잘 정돈되어 있는 길을 안락하게 감싸주는 풀과 나무들 사이로 바람소리가 쏴 하며 들리는게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일년 중 가장 더운 날 대서를 하루 앞둔 날이라 그런지 조금만 걸어도 땀이 물 흐르듯 줄줄 나는 날씨였어요. 그래도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신선한 공기가 흘러 나온 덕분인지 가만히 절 경내를 구경하며 있으니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부산근교라 부산에 사시는 분들은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마음정리가 필요할 때 한번씩 힐링하러 가기에도 좋겠죠. 절은 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힐링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더운 여름 주말에는 가볍게 나들이 삼아 산이나 사찰에 다녀와보시는 건 어떠세요? 고즈넉하고 잔잔한 분위기에 저절로 몸과 마음이 평온해질 거에요.















촬영일자 : 2017년 7월 22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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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매곡동 305 | 천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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