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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여행] 고쿠라역 지하 1층 아침식사 가능한 츠다야 TSUDA屋

by 홍다이어리 2018. 2. 20.




고쿠라역 내에는 음식점이 모여 있어 주변 상점가까지 나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11시 이후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고쿠라역에서 전철을 타기 전에 식사를 하려고 하면 마땅한 곳을 찾기가 어려운데요, 지하 1층 식당가로 가면 아침식사가 가능한 '츠지야'라는 식당이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쿠라역 내 지하1층 식당가
츠다야 TSUDA屋 
아침식사 시간 오전 7시~11시

영업시간 오후 11시까지







츠지야에서는 오전 7시부터 식사가 가능하고, 전체 메뉴 중에서 아침에만 주문이 가능한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아침에는 아무래도 속이 편안한 메뉴를 찾게 되는데 따뜻한 일본식 된장국 미소시루와 함께 고등어구이가 나오는 정식이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마침 생각했던 정식 메뉴가 딱 있어서 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가게 입구에서부터 어떤 식으로 음식이 나오는지 모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확인해보니 아침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가능하다고 적혀 있네요. 아침메뉴로는 정식 두가지와 우동으로 간단히 구성되어 있고, 토핑과 음료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식 A는 가게 앞에서 보았던 생선구이와 달걀후라이, 그리고 정식 B는 베이컨에그와 샐러드가 나옵니다. 정식메뉴는 모두 1인분 500엔이며, 곱배기로 주문할 경우 50엔이 추가되고 리필은 100엔이 추가됩니다.









가게 내부는 4인 테이블과 혼자서도 먹기 편한 카운터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침식사 이외에 평소에도 우동과 소바, 정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이 빨리 나와서 고쿠라역 이용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우동 면도 후쿠오카의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하네요.







티비를 보며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했던 정식 A가 나왔습니다. 계란은 생으로 먹을지 후라이로 먹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후라이로 주문을 했습니다. 따끈한 미소시루와 함께 고등어구이와 츠케모노, 연두부까지 아기자기하게 담겨져 나옵니다. 남자분들은 양이 좀 적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였는데 50엔을 추가하면 곱배기로 주문할 수 있으니 아침식사로 간단히 먹기에는 딱 좋을 것 같아요. 같은 식당가 안에 정식 메뉴를 파는 가게가 한 곳 더 있는데, 그곳도 잘 나오지만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은 아니라 아쉽게도 방문하지는 못했네요. 된장국과 생선구이가 나오는 일본식 정식메뉴가 드시고 싶으신 분은 고쿠라역 내에 있는 식당가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8, 기타큐슈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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