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는 불꽃축제를 비롯하여 오사카를 대표하는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인 텐진마츠리까지 다양한 여름축제로 화려하게 장식됩니다. 올여름 오사카를 여행할 계획이시라면 이번 글을 통해 불꽃축제나 기타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는지 일정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텐진마츠리 외에도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한 번쯤 오사카의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오사카 불꽃축제
오사카의 여름은 다채로운 불꽃축제로 더욱 빛납니다. 수많은 불꽃축제가 열리는 오사카는 매년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로 유명하지요. 특히, 나니와 요도가와 불꽃축제, 드림컴 불꽃놀이, 텐진 마츠리 봉납 불꽃축제, 이바라키 하천 불꽃축제, 센슈유메 불꽃축제, 스이토 쿠라완카 불꽃축제 등 각양각색의 축제들이 매년 성대하게 열립니다.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시고 가보고 싶은 축제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축제 스케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최신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나니와요도가와 불꽃놀이 대회 (제36회)
2024년 8월 3일 토요일 / 19:30 ~ 20:30 / 홈페이지 바로가기
나니와 요도가와 불꽃놀이 대회는 오사카를 흐르는 요도가와 강변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입니다. 1989년 현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시작된 이 불꽃축제는 기업, 단체, 상점 등 현지주민들의 기부로 운영되며, 현재는 '나니와의 여름철 상징'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음악에 맞춰 쏘아 올리는 불꽃은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화려하게 연출되며, 매년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야 전체를 가득 채우는 대형 불꽃과 물 위에서 반원형으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스탠마인은 그야말로 장관이지요. 오사카 여름에 반드시 경험해봐야 하는 행사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드림컴 불꽃놀이 2024 in 박람회 공원
2024년 7월 7일 일요일 / 17:30 ~ 20:45 / 홈페이지 바로가기
오는 2024년 7월 7일, 오사카의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에서 '드림컴 불꽃놀이 2024'가 열립니다.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는 '드림컴의 날'에 맞춰 진행되는데요. 약 1만 발의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만국박람회의 상징인 태양의 탑과 드림스 컴 트루의 음악이 아름답게 어우러질 예정입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잔디밭에 레저시트를 깔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불꽃놀이와 함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방식으로 축제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오카사에서 잊지 못할 칠석의 밤을 보내보세요.
3. 텐진 마츠리 봉납 불꽃축제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 일몰 ~ 21시경 / 홈페이지 바로가기
오사카부 오사카시에 위치한 오사카 텐만구에서 열리는 텐진마츠리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입니다. 매년 7월 24일에는 요미야(전야제, 봉행 의식, 사자춤 퍼레이드), 25일에는 혼미야(본 축제, 신령 이동, 육로 퍼레이드, 선박 퍼레이드, 봉납 불꽃놀이)가 펼쳐지는데요. 매년 130만 명이 방문하는 이 대규모 행사에서 가장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이 바로 이 봉납 불꽃놀이입니다. 약 100척의 배가 밝히는 횃불과 함께 약 3천 발의 불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지요. 특히, 텐진 님을 기리기 위해 매해 붉은 매화 모양으로 피어나는 독특한 불꽃과 문자 모양의 특별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지정석을 확보하여 더욱 편안한 관람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4. 이바라키 하천 불꽃축제 (제69회)
2024년 8월 8일 목요일 / 19:30 ~ 20:30 / 홈페이지 바로가기
오사카부 이바라키시의 벤텐종 묘응사 경내에서 열리는 이바라키 하천 불꽃축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여름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제69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약 60분 동안 3,0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인데요. 특히, 각기 제목이 붙은 다양한 스탠마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스탠마인은 금색과 은색의 불꽃 샤워가 밤하늘을 황홀하게 장식합니다. 이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는 종문의 문양을 형상화한 도라지 모양의 불꽃입니다. 행사장에는 별도의 매점이 없으므로 각자 마실 물이나 음료수를 준비하고, 무더위에 대비해 열사병에 주의하며 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불꽃과 함께 이바라키에서의 잊지 못할 여름밤을 보내보세요.
5. 센슈유메 불꽃축제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 19:15 ~ 20:00 / 홈페이지 바로가기
센슈유메 불꽃축제는 오사카의 인기 관광지인 센난 롱 파크(Sennan Long Park)에서 열리는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입니다. 이곳은 간사이 국제공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일본의 석양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사잔 비치를 배경으로 수많은 불꽃이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밤하늘을 밝힙니다. 축제 당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푸드트럭과 거리 공연, 봉오도리, 그리고 전통적인 축제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전부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센슈유메 불꽃축제는 불꽃 장인들의 전통 기술과 최신 기술이 어우러진 꿈같은 불꽃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데요. 모든 좌석이 지정석으로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앉아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오사카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센난 롱 파크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여름밤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가 되어 줄 것입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오사카의 밤하늘을 밝히는 멋진 불꽃을 만끽해 보세요.
6. 스이토 쿠라완카 불꽃축제
2024년 9월 15일 일요일 / 19:30 ~ 20:00 / 홈페이지 바로가기
스이토 쿠라완카 불꽃축제는 오사카 히라카타시에서 열리는 특별한 여름 행사로, 20년 만에 부활하여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2년에 약 20년 만에 다시 개최되어 약 25만 명이 방문한 이 축제는, 올해도 연이어 개최될 예정입니다. '쿠라완카'는 '먹지 않겠느냐'는 뜻의 방언이며, 오사카의 별칭인 '물의 도시'를 합쳐 '스이토 쿠라완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 축제는, 100년 동안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이 축제는 요도가와 하천 공원 히라카타 지구와 오츠카 지구에서 열리며, 히라카타 지구에는 불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유료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축제 당일에는 전통 놀이, 음악 무대,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오후 3시부터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시간도 풍성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매해 히라카타시와 다카츠키시의 출생 수에 맞춰 불꽃을 쏘아 올리는 독특한 전통도 눈여겨볼 만한데요. 2024년에는 총 4,704발의 불꽃이 쏘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도가와 하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보세요.
텐진 마츠리
2024년 7월 24일 ~ 7월 25일 / 홈페이지 바로가기
오사카 텐만구가 창건된 지 2년 후인 951년에 시작된 텐진 마츠리는 도쿄의 간다 마츠리, 교토의 기온 마츠리와 함께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매년 6월 하순부터 7월 25일까지 오사카 텐만구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이지요. 특히 전야제인 7월 24일의 '요이미야'와 본행사가 열리는 7월 25일의 '혼미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7월 25일에는 위에서도 소개한 불꽃 축제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지요. 약 3천 발의 봉납 불꽃이 오카와 강변에서 밤하늘을 수놓으며, 100척의 대형 배가 함께 떠다니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 외에도 육로 퍼레이드, 전통 무용, 다양한 노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오사카의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일본 3대 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별도의 포스팅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여름축제
오사카의 여름은 불꽃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츠리(축제)들로 가득합니다. 오사카의 여름을 알리는 아이젠 마츠리부터 로맨틱한 타나바타 마츠리, 그리고 유서 깊은 스미요시 마츠리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축제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할 예정인데요. 이러한 마츠리들을 통해 오사카의 문화와 전통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아이젠 마츠리
2024년 6월 30일 ~ 7월 2일 / 홈페이지 바로가기
아이젠 마츠리는 오사카의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오사카 3대 여름축제 중 하나로도 손꼽힙니다. 오사카시 지정 무형민속문화재인 이 축제는 '유카타 축제'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애정과 인기를 상징하는 아이젠님을 기리는 여름축제로, 화려하게 장식된 붉고 흰 천과 조화로 꾸민 호에카고(보행 가마)를 유카타 차림의 아이젠 무스메가 타고 '아이젠상쟈~ 호에카고"라는 구호와 함께 행진하는 호에카고 퍼레이드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축제 첫날에는 시텐노지의 주지 이하 승려들이 참여하는 액막이와 좋은 인연을 기원하는 대법요가 열립니다.
2. 타나바타 마츠리 (칠석 축제)
2024년 7월 5일 ~ 7월 7일 / 홈페이지 바로가기 (시텐노지 축제)
타나바타 마츠리는 칠석 축제라는 뜻으로, 오사카의 다양한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의 많은 곳들에서 다양한 축제들로 진행됩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하늘의 허락이 떨어지는 날, 연인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일본의 여름축제 중 하나인데요. 특히 시텐노지에서 열리는 축제가 대표적입니다. 오사카 시텐노지 경내에서 열리는 축제로, 약 3만 개의 조명으로 은하수를 연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방문객들은 소원을 적은 특제 단자를 구입해(1장 300엔) 대나무 터널에 매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노점 등으로 즐거움을 더해주니, 관련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사카부 칠석 축제 및 이벤트 자세히 보기
이벤트명 | 일정 | 특징 |
시텐노지의 칠석 저녁 in 시텐노지 | 24년 7월 5일 ~ 7일 | 시텐노지에서 개최되는 칠석 축제, 약 3만구의 조명이 연출하는 은하수로 참배길 장식 |
제18회 우메다 타나바타 | 24년 6월 1일 ~ 8월 8일 | 도호쿠 3대 축제 중 하나 센다이 칠석,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칠석 축제 |
네야가와 공원 타나바타 대나무 장식 | 24년 6월 8일 ~ 7월 7일 | 공원 관리 사무소 옆 대나무에 소원을 적어 장식 |
별에 소원을 타나바타 축제 | 24년 6월 24일 ~ 7월 6일 | 스트립에 소원을 적어 코너를 장식하는 코너 |
참여형 타나바타 콘서트 | 24년 7월 7일 |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참여형 라이브 음악 이벤트 |
3. 스미요시 타이샤 여름축제 (스미요시 마츠리)
2024년 7월 30일 ~ 8월 1일 / 홈페이지 바로가기
오사카의 여름을 마무리하는 스미요시 타이샤 여름축제, 일명 스미요시 마츠리는 오사카전역을 정화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오하라이'로 불려 왔습니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여름의 불순물을 씻어내는 '나고 하라 신지'인데요. 이 의식에서는 신관과 나고시 여성을 비롯해 일반 참배자들도 참여하여 '치노와'를 통과하여 액운과 재앙을 떨쳐내는 의식을 거행합니다. 이때, 참가자들은 "스미요시의 나고시의 하이라이 하는 사람은 천 년의 생명이 연장된다고 한다"라는 와카를 읊조리며 치노와를 지나갑니다. 스미요시 타이샤 여름축제는 오사카의 전통과 문화가 깃든 중요한 행사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함께 축제의 의미를 나누고 정화의식을 체험합니다.
4. 간가라 불축제
2024년 8월 24일 / 홈페이지 바로가기
간가라 불축제는 오사카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불축제로, 매년 8월 24일 이케다시에서 열립니다. 1644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가내 안전과 화재 예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케다시의 상징인 사쓰키야마에 '대일(大一)'과 대문(大文)'이 불을 밝히는 장면으로, 이는 교토의 오쿠리비와 유사한 모습입니다. 두 개의 대형 횃불을 각각 100kg의 무게와 4m의 길이를 자랑하며, 불꽃을 흩날리며 이케다시를 행진합니다. 특히, 사쿠라 거리에서 시작하여 이케다 시청 앞에서 두 횃불이 충돌하는 장면은 박진감 넘치는 순간으로 강렬하게 기억됩니다.
오사카 추천 숙소
오사카의 다양한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숙소의 위치 선정도 중요합니다. 오사카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오사카 텐진 마츠리의 경우, 오사카텐만구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행사장이 위치해 있으니 근처에 숙소를 잡으시면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축제를 즐기실 수 있겠죠. 올여름도 오사카 전역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축제들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가고자 하는 축제의 행사 장소를 파악하셔서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숙소를 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오사카 지역에서 예약이 많은 인기 숙소들을 추천하는 리스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 플랫폼별로 제공되는 여러 혜택도 챙겨보세요.
1. 소테츠 그랜드 프레사 오사카 난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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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텔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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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사이바시 그랜드 호텔 오사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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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칸데오 호텔 오사카 난바 | |
아고다에서 보기 클룩에서 보기 트립닷컴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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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난바 | |
아고다에서 보기 클룩에서 보기 트립닷컴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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