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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가볼만한 박물관이 참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곳은 바로 이 해양자연사박물관입니다. 전국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해양자연사 박물관으로 2만5천여 점의 자료를 수집 전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지의 바닷 속 세계를 맛 볼 수 있는 신기한 전시품들과 함께 살아있는 악어, 도마뱀, 뱀, 물고기 등을 눈으로 직접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찾은 어른들이 오히려 더 눈을 반짝이는 곳입니다.



















관람시간 09:00 ~ 18:00
입장시간 09:00 ~ 17:00
관람료 무료
휴관일 1월1일, 매주 월요일

문의 051) 553-4944~5







동래에 있는 이 박물관은 사실 찾아가기 쉬운 편은 아니지만 입장료가 무료인데다가 바로 인근에 금강공원과 금강식물원이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마을버스 1-1가 앞까지 오긴 하지만 지하철이나 다른 시내버스를 이용해 방문하실 경우에는 걸어서 조금 올라오셔야 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따로 부설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평일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꽤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바로 2층으로 올라가 관람을 시작하면 되는데 바로 보이는 곳은 특별전시관으로 지금은 '섬마을바다'라는 수채화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은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지요. 어른들은 전시된 수채화 속의 섬마을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바닷가 속으로 풍덩 빠져봅니다. 




















특별전시실 위로 한층 더 올라가면 원래 종합전시실이 있는데 아쉽게도 이 날은 냉방기 보수작업으로 인해 폐쇄중이었습니다. 빠른시일 내에 다시 개장했으면 좋겠네요. 8월25일까지 폐쇄가 예정되어 있는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한층 더 올라가니 열대생물탐구관이 나옵니다. 들어가자마자 어두운 공간 안에 돌덩이처럼 가만히 누워있는 악어가 맞이해주었는데 이곳에는 악어를 비롯하여 뱀, 도마뱀, 개구리 등 살아있는 파충류들을 볼 수 있어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떠들썩했습니다.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게 적혀있는 설명이 있어 편리합니다.





















관람방향은 1관을 통해 올라가면서, 그리고 다리를 건너 2관으로 가면 다시 내려오는 순서로 길을 따라 관람하시면 됩니다. 1관 4층의 열대생물탐구관에서 다리를 건너면 2관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의 4층에서부터는 반대로 내려오며 관람하는 것이죠. 4층의 화석관을 지나 3층으로 내려오면 한국수계자연관 어류관 그리고 해양영상관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바다 속 생물들을 실감나게 전시하여 마치 바다 내부를 엿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양한 물고기들이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는데 아래에 각각 설명이 있어 궁금해질 때마다 모양과 이름을 찾아 설명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부터 큰 물고기 그리고 고래상어까지 눈이 휘둥그레해질 정도로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상어 입속으로 들어가서 상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3층의 마지막에 위치한 영상관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다음 전시관인 관상어류관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패류관으로 가기 전 관상어류관에서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이라 조금은 무서운 느낌도 들지만, 작은 물고기부터 아주 큰 물고기 그리고 밝은 색의 물고기부터 어두운 색의 물고기까지 형형색색 모양도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서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패류관을 지나 1층으로 내려가면 탐험동굴과 휴게실, 기념품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책자에 나오기는 하지만 지금은 운영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상 2층의 전시관이 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간중간 폐쇄된 곳도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구경거리가 다양하고 많아서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방문하거나 인근 금강공원 또는 금강식물원을 함께 코스로 잡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일자 : 2017년 8월 11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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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온천동 산 13-1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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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하면 빠질 수 없는 해바라기이지만 올해는 늦게 찾아가는 바람에 가을의 시작인 입추가 지나서야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 산다면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부산시민공원입니다. 워낙 넓어서 올때마다 다 돌아보기도 힘들정도인데, 해바라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과 나무가 잘 가꾸어져 있어 휴식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는 북2문을 통해 들어갔을 때 기준으로 전포천을 사이에 두고 시민사랑채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포천은 초읍못에서 발원하여 이곳까지 흘러오는데 공원을 조성하면서 복개되어 있던 것이 지금의 깨끗한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이 날은 비가 온다고 했는데 점심때가 지나니 하늘이 맑아지면서 푸른 하늘이 보이더라구요. 늦게 찾아가서인지 해바라기는 이제 거의 시들고 있었지만 아직 남아서 피어있는 꽃들이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공원을 장식해준 덕분에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맞이해 주는 것은 탐스럽게 매달린 수세미였습니다. 시민공원에는 자주 방문했는데도 사실 해바라기가 이렇게 많이 심어져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길을 따라 쭉 이어져 있는 키 큰 해바라기들 사이로 휴식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푸른 하늘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의 색감이 참 예쁩니다. 좀 더 빨리 찾아올걸 내내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8, 9월에 개화한다고 하여 이쯤이면 활짝 피었을거라 기대하고 찾아갔는데 이곳의 해바라기는 좀 더 빨리 피고 지나 봅니다.





















이제 막 핀 듯한 어린 해바라기부터 이미 시들었지만 씨가 콕콕 박혀있는 어른 해바라기까지 같은 해바라기지만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활짝 핀 해바라기들 사이를 벌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고 그 주변을 잠자리들이 어슬렁 거리는 걸 보니 늦여름임을 한층 더 실감하게 됩니다. 이미 입추가 지나 가을이 되었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에 땀이 줄줄 흘렀지만 햇빛을 피해 그늘에 앉아 잠시 쉬면서 해바라기를 보고 있으니 바람만큼은 선선하게 불어 시원하더라구요. 서서히 더위도 물러가고 진정 가을이 오겠지요.























도심속의 공원이라 주변을 둘러 보면 높은 건물들과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도로가 함께 보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덕분에 교통편도 주차공간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찾아오기에도 편리하지요. 가을이 되고 더위가 물러가면 이곳으로 소풍을 오는 시민들로 북적일 것입니다. 바로 옆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 그곳에서 먹을거리를 사다가 바로 나들이를 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해바라기는 점점 시들겠지만 가을이 되면 가을 꽃이 바톤을 물려받아 다시 이곳을 장식해 주겠지요. 





















해바라기를 구경한 뒤에 공원 내부를 산책하며 더 돌아보는 것도 좋고, 공원 밖으로 좀 더 가면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전시장, 서면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민공원에 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 주소 http://www.citizenpark.or.kr/kor/Main.do








촬영일자 : 2017년 8월 10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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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 해바라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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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기장쪽으로 나들이를 나가면 꼭 방문한다는 동부산 롯데아울렛은 롯데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아울렛, 롯데마트, 쇼핑몰, 키즈테마파크, 롯데시네마 등이 합쳐진 복합 쇼핑센터입니다. 동해선 오시리아역이 생기면서 관광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그리스 산토리니를 테마로 지어진 건물이 특색으로, 이곳의 등대전망대로부터 내려다보는 풍광이 아주 멋집니다.





















저녁무렵에 방문했는데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어디 한번 놀러 나가기도 두려운데 모든 것이 한 곳에 다 모여 있는 이곳 아울렛에 오면 시원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여기는 3층의 옥상정원에 가면 다양한 조경이 예쁘고 산토리니 테마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55미터 높이의 등대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해가 질수록 조명이 예쁘게 켜지고 아울렛 너머로 보이는 넓은 바다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전망대 안에는 우체통이 있어 엽서에 추억을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동부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영업시간

<동절기>
주중 10:30 ~ 20:30 / 주말 10:30 ~ 21:00
<하절기>

주중 10:30 ~ 21:00 / 주말 10:30 ~ 21:00





무려 16,700여평 규모의 단지에 4,200평의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절기와 하절기에 따라 주중과 주말로 구분하여 영업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동절기는 11~2월, 하절기는 3~10월입니다.






















식당가는 3층에 몰려 있는데 개미집, 할매팥빙수, 송정집, 초량밀면 등 지역맛집도 입점해 있어서 부산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규모가 아주 크기 때문에 길을 잃기 쉬우니 표지판이나 지도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http://store.lotteshopping.com/handler/Main-Start









촬영일자 : 2017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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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64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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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기장의 해동 용궁사는 바다 바로 옆 바위 사이로 자리잡고 있어 그 풍경이 아주 뛰어나고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룬다는 효험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예전에는 한적하고 조용한 사찰이었던 듯 하지만 언제부턴가 여행지로 많이 소개가 되면서 관광지로서 개발이 많이 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상점가를 지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십이지신 동상입니다. 자신의 띠를 찾아 함께 인증샷을 찍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사찰로 들어서는 본격적인 입구와 그 앞의 교통안전을 위함 탑이 보입니다. 절 외부와 내부를 통틀어 학업, 득남, 교통안전 등 여러 가지 사람들의 기원을 담는 상징적인 탑이나 불상들이 곳곳에 있어서 한번쯤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의 길을 따라 안으로 가다 옆길로 새어 들어가면 절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은 바다와 절이 어우러져 풍광이 아주 멋지고 장엄하지요.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일출암에는 지장보살상이 놓여있고 거대한 우체통도 눈에 띕니다. 























다시 길을 따라 절 안쪽으로 가는 용문교를 건너다보면 소원성취 연못에 동전을 던져 운을 시험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대웅보전이라 불리는 중심의 법당 앞에는 비룡상이 서있어 용궁사의 이름에 걸맞는 이미지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법당 맞은편에는 바다를 보며 쉴 수 있는 매점이 마주하고 있고 넓은 바다를 등지며 하얗게 반짝이는 진신 사리탑은 용궁사의 보물이라고도 불립니다. 구석구석 놓여진 작은 동자승 모형도 참 귀엽죠.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는 약수터는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들어가서 맛볼 수 있는데 지하에 있어 놓치고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곳의 약수를 마시면 믿거나말거나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는군요. 캄캄한 공간 속 은은하게 하나둘 켜져 있는 촛불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 포화대상은 배가 불룩하게 나오고 커다란 자루를 메고 지팡이를 짚은 모습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주를 하거나 길흉을 점쳤다 하는 중국 후량(後梁)의 선승(禪僧)이라 합니다. 이 포화대상의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미니 버전의 득남불이라 불리우는 돌상이 백팔계단 쪽에 세워져 있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기원으로 손때가 묻었는지 정말로 코와 배가 까맣게 닳은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로 올라가려면 원통문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그 위에는 '바다에 계시는 아주 큰 관세음보살님'이라는 뜻의 해수관음대불이 있는데 이 관세음보살 님의 명호를 열심히 부르면 일이 잘 풀린다고 하여 많은 참배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과 참배객들로 절이 아주 붐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절 입구의 상점도 많이 개발된 모습이었습니다. 절은 연중무휴로 일년 내내 언제든 참배할 수 있으며 새벽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일몰시에는 약사전과 방생터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지만 16년부터 주차료가 있어 25인승 이상은 7천원, 25인승 이하는 5천원 15인승 이하는 3천원입니다. 홈페이지도 잘 개설되어 있으니 용궁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들어가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용궁사 홈페이지 주소 http://www.yongkungsa.or.kr/











촬영일자 : 2017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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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산 81-1 | 해동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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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고민구 2017.08.11 15:00 신고

    부산에 저런곳이 있었네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2. BlogIcon 코피스 2017.08.11 15:56 신고

    용궁사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ㅎㅎ

  3. 2017.08.11 16:17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프라다는 2017.08.11 17:29 신고

    저도 가봤는데 ㅎㅎ 사진 잘찍으시네요

  5. 고찰을 좋아하는 저는 2017.08.11 18:07 신고

    너무 세속적인 현대의 절이라서 그냥 그랬습니다.
    바닷가에 있으면서 바다와 조화로운게 아니라
    그냥 막 자본을 쏟아 부은 느낌이랄까?
    한번쯤 가볼만 하긴 합니다.

    • BlogIcon 여행작가 홍 2017.08.13 19:04 신고

      그렇죠..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만큼 아쉬운 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있겠지요 ㅎㅎ 풍광은 가볼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6. BlogIcon HyunJun 2017.08.13 11:40 신고

    반대편으로 해운대인가요?
    부산에 큰 규모의 절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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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신무산으로부터 흘러오는 금강은 깨끗한 것은 물론이고 금산으로 올수록 그 강폭이 넓어져 시원한 풍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잡히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이용한 어죽요리가 유명합니다. 특히 금산 제원면에는 어죽집이 많이 몰려 있어 어죽마을을 이루고 있을 정도인데요, 어죽뿐만 아니라 민물매운탕도 아주 인기있는 별미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찾은 곳은 배나무집이라는 곳입니다.



















배나무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00년 된 큰 돌배나무가 가게 옆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2007년도에 금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하는군요. 돌배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려 있습니다. 이집의 메뉴는 위 사진과 같은데 금산인삼어죽도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매운탕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메기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도리뱅뱅이도 인기있는 메뉴지요.

















기본찬은 콩나물, 도토리묵, 김치 등 여덟가지가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것은 피래미 튀김으로 바삭하고 고소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이어서 나온 메기 매운탕은 大자로 주문했더니 엄청 큰 뚝배기에 나왔어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끓이면 끓일 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 더욱 맛있기 때문에 뜨거워도 계속 끓여가면서 먹습니다. 나중에 먹다가 수제비를 넣어 먹어도 맛있지요.

















여러 가지 물고기를 한 데 넣은 잡탕이 맛은 제일이지만 메기 매운탕이 살은 제일 많아서 발라 먹기도 좋아요. 무시래기가 들어가는데 여기에도 국물 맛이 배면 아주 맛있지요. 국물에 밥한공기 뚝딱 해치웁니다. 충청도로 여행을 가신다면 이 민물매운탕이나 어죽을 꼭 드셔보세요.









촬영일자 : 2017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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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243-4 | 배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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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신정호는 여름이되자 녹색 활기를 뽐내며 흐리고 더운 날씨에도 싱그러운 매력을 가득 머금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공기에 잡아 끌리듯 소나기가 갑자기 내렸습니다. 구름이 잔뜩 낀 하늘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어 덥지만 바람이 제법 불어와 몸을 식혀줍니다. 이미 오후 해질녘이 다 되어 연꽃은 오므라들었어요. 연꽃단지가 제법 넓어서 산책삼아 호수를 빙 둘러 돌아보는 김에 꽃구경 하기에도 좋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맑은 하늘일수록 밖에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요. 그렇다고 잔뜩 구름이 껴서 흐린 날에는 언제 갑자기 비가 올지, 나가도 상쾌한 기분은 커녕 찝찝하고 불쾌하기만 하고. 실내에서 에어컨바람만 쐬고 있자니 답답한 공기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지경. 이럴땐 가볍게 부담없이 나들이 할만한 곳을 찾게 되는데 아산이나 천안에 사는 분들은 자주 찾게될 것 같습니다. 초록빛 풀과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싱그럽고 잔잔한 호수와 함께 어우러져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카페도 많고 드라이브삼아 나오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4월부터 10월동안은 음악분수도 운영되는데 1회에 30분간 가동된다고 하는군요. 월별로 운영되는 요일과 시간, 횟수가 다르니 찾아가는 시기에 따라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아산 신정호 홈페이지

http://www.asan.go.kr/sinjungho/index.html




















지난 겨울 2월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해질무렵 호수에 비친 하늘이 거울처럼 담겨 색감도 정말 예뻤습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언제 찾아도 매력있는 경관을 뽐내는 곳인 것 같습니다.











촬영일자 : 2017년 8월 2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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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점양동 | 신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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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마을을 방문하면 곳곳에 있는 예쁜 카페들중에 어딜 가봐야 할까 고민이 돼요. 그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곳은 진짜 초콜릿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올댓초콜릿'이라는 곳입니다.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미니 초콜릿부터 시작해서 초콜릿음료까지, 어딜가나 맛볼 수 있는 베스트 메뉴 초콜릿 음료는 자주 찾는데도 싱겁기만 하고 제대로 된 진한 맛을 보기가 은근히 어렵고 그나마 먹을만한 맛이면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기만 해서 부담스러운데요, 이곳에서 먹는 초콜릿음료는 다른 음료 가격과 비슷한 가격에 진짜 진한 리얼 초콜릿이 들어가서 그저 달달하기만 하지 않고 깊은 카카오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인테리어도 아늑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곳에서는 초콜릿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만든 초콜릿으로 만든 장식품이 눈에 띄어요. 



















왼쪽 음료가 초코스무디, 오른쪽이 리얼 아이스 초코입니다. 가격은 둘 다 4,800원으로 양이 많아서 아주 좋았어요. 서비스로 초코릿 칩도 하나씩 받았는데 견과류가 콕콕 박혀 있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페에 가도 사실 커피메뉴 말고는 딱히 먹을만 한 메뉴가 없어서 늘 고민인데 그럴때마다 초콜릿음료를 시키고 싶어도 제대로 나오는 곳이 없어서 늘 실망하기 일쑤였지만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아산 지중해마을 들리실때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촬영일자 : 2017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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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949-4 | 올댓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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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자갈치시장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이미 유명한 곳이지요.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는 바다였던 곳인데 남항을 매립하면서 남포동 일대와 함께 개발된 곳입니다. 자갈이 많고, 멸치와 꽁치, 갈치 같은 '치'자로 끝나는 생선이 많다고 하여 자갈치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노점의 형태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범위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는 없지만 건어물시장과 충무동의 공동어시장까지 통틀어 일컫기도 합니다.





















노점과 식당이 이어진 비좁은 골목길과 함께 현대식 건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어패류와 활어, 건어물 등이 취급되고 있습니다. 어패류는 바로 옆 공동어시장에서, 활여는 소형 어선을 통해 주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매년 10월이면 자갈치축제가 1992년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퍼레이드, 불꽃놀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자갈치 얼음골이라 불리는 인공터널을 지나 들어가면 비릿한 바다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수변공원이 있어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답니다. 특히 밤에 보는 전경이 더욱 예쁜 것 같아요. 멀리 광복동 롯데백화점과 영도다리 그리고 남향대교까지 훤히 내다 보입니다.























이곳에서 취급되는 싱싱한 생선을 구워 나오는 생선구이도 별미. 바닷가를 바라보며 연탄불에 구운 부산 곰장어 구이도 빼놓을 수 없는 자갈치시장의 유명한 먹거리입니다. 노상 옆 상가건물형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1층의 수산시장에서 활어 등을 구입하여 바로 맛 볼 수 있는 식당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갈치역에서 농협 하나로마트로 올라오는 10번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니 그쪽을 이용하여 올라오시면 더욱 편하실 것 같습니다. 남포동 비프광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남포동에서 구경하다가 바로 길 건너 오면 함께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코스 짜기에도 좋을 거에요. 


















촬영일자 : 2017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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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남포동5가 105-1 | 자갈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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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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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청동에 위치한 부산 근대역사관은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부산 지점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쓰였던 식민지 시절의 상징으로서 근현대사 중심의 역사 박물관입니다. 해방 후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이 되었던 것을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요구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교육시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중앙역이나 남포역을 통해 쉽게 찾아 올 수 있고 버스도 많이 다니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도 편리하고 남포동과 가까워서 함께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1월1일 신정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삼각대와 플래시, 상업적 용도를 위한 촬영만 아니면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1층에는 자료실과 영상실이 있고 근대사진전이 조그맣게 열리고 있었습니다. 2층과 3층에는 전시실이 있고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비롯하여 식민지 시절 일제의 수탈과 동양척식주식회사에 관한 각종 자료와 정보가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1876년 부산이 근대 개항이 시작되면서 일본 상인들이 건너와 조선 상인보다 우월한 조건에서 점차 세력을 확대시켜가는데 이러한 침략 속에서 이루어진 근대도시화 과정과 조선상인 그리고 조선정부의 노력, 일본의 대륙침략과 수탈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과 자세한 설명이 보기좋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관광해설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영상자료나 팜플렛도 잘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1908년 일본이 조선의 경제를 지배할 목적으로 부산을 비롯한 조선 곳곳 뿐만 아니라 만주,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지역까지 확대하여 설립한 것으로 주로 조선의 소작농으로부터 수탈한 소작료를 통해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이를 통해 몰락한 일본 농민을 구제하고자 하였습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부산지점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니만큼 자세한 설명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3층 자료실 한 켠에는 일제강점기 부산의 대청동 거리를 재현한 부산의 근대거리가 있습니다. 당시 이곳 대청동은 부산의 중심지로서 동양척식주식회사와 함께 많은 일본인들이 건너와 거주하고 있었고 은행, 병원, 가구점, 세탁소, 출판사 등의 많은 상업시설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대부분 일본인들을 위한 것으로 일본인이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근대거리를 지나면 마지막으로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지금은 '그릇으로 보는 부산의 근현대'가 전시중이었습니다. 8월 20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특별전시는 시기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으므로 찾아가실 때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대역사관 홈페이지 참고 http://museum.busan.go.kr/modern/index












촬영일자 : 2017년 7월 27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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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 http://blog.naver.com/himawari_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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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대청동2가 24-2 | 부산근대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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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있는 지중해마을은 유럽풍의 이국적인 건물들이 모여있어 아산의 관광지로 인기있는 곳들 중 하나입니다. 























아산 바로 옆 천안에서도 나들이 삼아 찾아오기 좋은 곳인데요 하늘이 맑고 푸른 날이면 하얀 건물들과의 조화가 더욱 두드러져 사진 찍기에도 좋고 곳곳에 꽃과 나무가 예쁘게 심어진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여심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점과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어요. 주말이면 프리마켓이 열리기도 하는데 지중해마을 내 상가, 프리마켓 수공예품 셀러와 함께 일반인도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으니 지중해마을 상가번영회에 신청을 하면 됩니다. 주말 오전 11시부터 열린다고 하는군요. 이외에도 비정기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근의 아파트 단지와는 대조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색다른 매력을 줍니다. 가게마다 개성있고 독특한 익스테리어 장식도 눈에 띄어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에요. 멀리 비행기타고 해외까지 가지 않아도 마음에 드는 카페 한 곳 들어가서 차 한잔 마시며 창밖을 둘러보면 이미 마음만은 유럽 마을로 훌쩍 여행을 떠나 온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고 사진찍기에도 좋은 이 곳, 밤에 오면 반짝반짝 조명이 켜져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겠죠. 해가 진 뒤에 지중해마을 속 카페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들이키면 정말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따로 입장료는 내지 않아도 되고 마을 안쪽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어 주차도 가능합니다. 










촬영일자 : 2017년 8월 1일
2017, 부산 ⓒ 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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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949-1 | 지중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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