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고쿠라역 아뮤플라자 회전초밥 맛집 추천 헤이시로스시

고쿠라역 內 아뮤플라자 맛집 헤이시로스시
한국어 지원 가능 회전초밥 맛집 추천

고쿠라역 아뮤플라자 식당가로 올라가면 텐진호르몬을 비롯한 다양한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찾은 곳은 회전초밥 전문점 헤이시로스시인데요, 예전 유학생활 중에 자주 방문했던 곳들 중 한곳입니다. 혼자서 방문할 땐 카운터석을 이용하면 되고,두 명 이상일 경우에는 칸막이가 있는 테이블석에 앉으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지요. 헤이시로스시는 고쿠라역 내 아뮤플라자 6층 식당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을 때는 조금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원수를 얘기하면 순서에 맞게 금방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카운터석이고 안쪽으로는 테이블석이 넓게 마련되어 있으니 원하는 자리를 고르면 직원이 안내를 해줍니다.

테이블마다 터치패널이 준비되어 있고 한국어 서비스도 가능하니 일본어를 못해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답니다. 다만 가끔 번역이 잘못되어 있는 것도 있더군요. 이름과 사진이 매치가 안되는 것 같으면 아마도 번역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가 초밥 안에 와사비를 넣을지 안넣을지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인데,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때 오른쪽 표 부분에서 선택할 수 있으니 만약 와사비를 빼고 싶을 경우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념이 된 메뉴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와사비가 들어가지 않는 것도 있으니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시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차를 준비해 놓습니다. 

스시 종류 이외에도 간단한 우동이나 된장국, 사이드메뉴 또는 음료 등을 주문할 수 있는데 일본식 계란찜 차왕무시도 추천하고 싶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스시를 찍어 먹는 간장 소스에 와사비를 넣고 싶은 경우에는 터치패널에서 일품 메뉴를 누른 뒤 わさび라고 적힌 것을 주문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번역이 되지 않은 데다가 어떤 항목에 있는지 찾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위 사진 첫번째가 와사비, 그 오른쪽으로 앞접시, 밑으로는 냉수를 주문할 수 있는 항목인데 이것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잠시 기다리면 레일을 통해 스시가 접시에 담겨져 나옵니다. 하나를 주문하면 보통 두개가 담겨져 나오지요. 접시 밑으로 레일용 쟁반이 같이 오는데 크기가 커서 좀 거슬릴 수 있지만 모아두면 직원이 알아서 수거해 갑니다. 접시를 따로 모아두지 않아도 자동으로 주문한 이력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 이렇게 둘이서 실컷 먹어도 3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먹을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같은 가격이면 스시 퀄리티가 영 별로거나 양이 적어서 아쉬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확실히 일본에서는 만족스럽게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나면 터치패널에서 직원을 불러 계산을 하면 됩니다. 먼저 확인을 한 후 카운터로 가서 나가기 전에 직접 계산을 하면 되지요. 이곳 말고도 다른 스시집이 많긴 하지만 고쿠라역 바로 위에 있기 때문에 위치가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역근처나 아뮤플라자에서 먹을만한 맛집을 찾는다면 이곳 헤이시로스시를 추천드립니다.

2018/02/01 - [해외여행/일본 기타큐슈] - [일본 여행] 고쿠라역 근처 저렴한 비지니스호텔 아파apa호텔 에키마에

2018, 기타큐슈 ⓒ 홍수지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Site : http://blog.naver.com/himawari_tw
http://twhon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