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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기차 분실물(유실물) 찾는 법, 무궁화호 KTX SRT 분실물 찾기

by 홍다이어리 2023. 6. 18.

누구든지 가끔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기차에서 내리면서 중요한 물건을 두고 내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기차 분실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KTX, SRT, 무궁화호 등 렛츠코레일 열차의 경우 모두 처리 절차가 동일하므로, 이 글을 통해 분실물 또는 유실물 처리에 필요한 단계와 팁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기차 분실물(유실물) 처리 과정

기차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면 바로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죠. 역무원이나 승무원, 혹은 다른 승객이 잃어버렸던 나의 물건을 발견하면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까요? 

 

기차에서 분실물(유실물)이 발생하면 일단 유실물 센터에 보관됩니다. 이곳에서 한 주 동안 보관되는데, 이 기간 동안 소유자가 물건을 찾아가지 않으면 경찰서로 이동하여 6개월 동안 보관되는데요. 이 기간이 지나면 다음에는 국고에 귀속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물건들, 예를 들어 유통 기한이 지나거나 변질될 우려가 있는 식품같은 경우에는 발견된 날로부터 2일 이내에 처리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기차 분실물(유실물) 초반 대응

분실물 또는 유실물이 발생한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고객센터 또는 역의 유실물 센터에 연락하는 것입니다. 만약 역사 내에서나 열차에서 하차한 직후에 물건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그 즉시 역무실로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기차 탑승 중에 물건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승무원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역서 중요한 것은 기차번호, 승차구간, 호차번호 그리고 좌석번호를 알고 있으면 물건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요 역의 유실물 센터 연락처는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렛츠코레일 홈페이지, 유실물 센터 연락처 찾기 클릭

 

기차 분실물(유실물) 후반 대응

분실된 물건을 찾는 것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절차를 알아둔다면, 어디로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겠죠. 철도 고객센터(1544-7788) 또는 주요역 유실물센터에 문의하거나, 시간이 많이 지났다면 경찰청의 LOST112를 통해 물건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래 경찰청 유실물 종합 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유실물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도 있는데요. 한국철도가 보관 중인 물건도 경찰청의 LOST112에 등록되는 경우도 있다 하니 조회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홈페이지 바로 가기, 클릭

 

기차 분실물(유실물) 수령하기

기차 분실물(유실물)을 직접 수령하려면 몇 가지 필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우선 물건의 실제 소유주임을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야 하는데요. 만약 본인이 직접 가지 못할 경우에는 대신 수령해 줄 사람이 본인의 대리인으로서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합니다. 이런 경우 본인의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사진도 가능), 그리고 대리인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아래에는 대리 수령을 위한 위임장 양식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양식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lost_form.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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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 대리 수령 위임장, 서식 다운받기